이번 자기주장대회는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도내 장애인복지관 18곳,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 향상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더욱 뜻깊은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18개 기관은 사전에 공모한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개회 선언과 함께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발표자는 전남 지역 발달장애인자조모임 프로그램 구성원으로 리더십 교육을 통해 변화란 주제로 말하기와 자기의사표현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발표자 김상* 씨는 축구로 변화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상* 씨는 “소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지만, 지역 조기축구팀에서 축구를 통해 성격이 바뀌었고, 지금은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의 구례드림FC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며 “전남발달장애인축구대표팀으로 활동하면서 구례를 빛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이든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해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란 잔잔한 마음 속 울림의 맺음말로 인사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참가자들이 자기주장대회를 통해 자기 삶의 주체가 돼 소중한 나를 아끼고 더불어 함께 소통하는 사회 일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개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용인 중심 접근을 통한 감동 추구 △지역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최상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성 강화 △윤리적 실천 지향이라는 운영 원칙과 △섬김·성장·나눔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새로운 일을 행하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25년까지 농촌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선도하는 복지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뉴스의 다른 글

더보기

구례 장애인 복지관키워드 추천글

이 블로그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