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 20일(월) 구례군·읍 백련 마을의 중증 재가 장애인 박노*님 주거환경개선 청소 및 정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상자는 구례 읍내를 배회하며 온갖 폐기물 등을 수집해 대량 적치해 놓았으며, 화장실에 정화조 시설이 없어 악취와 곰팡이로 인한 열악한 환경으로 2차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가정이었습니다. 또한 집 주변은 잡풀과 대나무로 숲이 우거져 있어 주거환경으로 적합하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서 선뜻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었습니다.
평소 국립공원의 환경정화 및 관리의 장비와 실력으로 주택 외부 풀 숲과 폐기물 및 샤워장 등을 정리하였으며 내부의 옷 정리,유리창 닦기등의 청소로 쾌적한 보금자리로 변화시켰습니다. 대상자인 박노*씨도 넓어진 집을 보며 활짝 웃으며 연신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김은창)은 “어르신의 밝은 미소를 보면서 정말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업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하였으며,
이에 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임직원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구례 지역 내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