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8일(금) 18:30 ~ 20:30까지 섬진아트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6 연리지음악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연은 장애인에게는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음악을 통해 개선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지리산 울림의 사물놀이팀과 난타팀은 3년여 동안 연습한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들의 무대로 장식하였습니다.
발달장애 클라리네스트 은성호와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외다리 비보이 김완혁 댄서의 화려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은성호의 피아노 반주와 소프라노 김진희의 마법의 성 협연은 연리지음악회의 기획의도와 맞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장식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단체 및 기관, 개인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공연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