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물놀이패 이야기 '지리산울림' 의 사물놀이 동아리 발대식이 지난 9월 12일(월)에 실시되었습니다.
사물놀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한 날이었습니다. 이용자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역력히 드러났으며 잘 해내려고 하는 의지 또한 보였습니다.
3분 남짓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이 공연을 하기 위해서 약 7개월 간 고생했던 이용자들의 얼굴에서는 그제서야 웃음이 띄워졌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이루어진 행사이므로 다과로 송편을 준비하였으며 기념품으로 수건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출범식 이후에는 추석명절 행사 '해보고 달보고'가 함께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