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재가 중증장애인가정을 구례교육지원청 섬지봉사회와 방문하여 내집을 청소하듯 열심히 구석 구석 숨어있는 쓰레기를 용납 하 수 없다는 듯이 청소에 임했습니다.
우리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물건도 대상자에겐 소중한 추억이 있는 물건일 수도 있어 하나 하나 묻고 의논하고 정리하는 동안 대상자와 좀더 가까워졌습니다.
모든 걸 정리하고 나오면서 섬지회 회원한분이 "다음에 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라는 말에 대상자는 함박웃음으로 감사함을 대신했습니다.
모든일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 도와주며 함께하는 모습이 한없는 사랑을 닮아가고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어렵고 지친다해도 마음을 다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구석 구석 계신걸 보며 희망을 바라본 하루였습니다.
더운날씨에도 웃음을 잃지않고 함께 해준 구례교육지원청 섬지봉사회원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