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전주에서 기차를 타고 온 봉사자를 시작으로 여수, 순천, 구례에 거주하고 있는 화엄사신도회 회원분들이 가족이 없거나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있는 재가 대상자에게 전달할 김치를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김치봉사활동을 통해 자리이타(自利利打)의 수행체험을 할 수있다면서 늘 웃음을 잃지않고 정성을 다하시는 화엄사신도회 회장님 및 회원분들.
따사로운 봄꽃처럼 환한 미소로 코다리를 손질하고 재료의 불순물을 제거하기위해 어묵, 꽈리고추등을 끓는 물에 데쳐서 정성과 사랑으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향해 열정과 열린마음으로 나누기를 힘쓰신 새마을부녀회회원분들이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고엽제전우회 및 간병사협회,천주교교우회원분들의 봉사자들이 각 각 맡은 지역의 대상자명단과 밑반찬세트를 갖고 손꼽아 기다리시는 대상자가정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남을 이롭게하는게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자리이타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주신 화엄사신도회, 새마을부녀회, 고엽제전우회, 간병사협회, 천주교교우회원분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