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와 연계하여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행복愛따뜻한밥한끼를 광양참숯불고기에서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돼지갈비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점심을 먹기로 되어있는데 이른아침부터 대상자들은 들뜬마음으로 복지관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소풍가는 기분이였을까?
일주일에 3회씩 신장투석을 하시는 최**대상자는 아이고~ 나같은 사람이 뭐라고 이렇게 챙겨주시고 고맙습니다 며 쑥쓰러워하며 고개를 숙이신다.
대부분 대상자들은 본인 먹기에 바쁜데 손**대상자는 본인보다는 옆사람 접시에 고기를 담아주면서 맛있게 드시라고 하고, 보호자와 함께 온 김**대상자는 언니 맛있어 ~맛있다라며 웃는다.
식당을 나오면서 연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면서 고기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어서 잘먹었다면서 본인들은 해준게 없는데 이렇게 대접을 받아서 어떻하냐고 하신다.
서로 바라보고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따뜻하고 소박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였다.
가슴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화엄사 스님 및 신도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