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홍보팀에서 6일, 간문초등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 하였습니다.
4월에 교육진행을 했었는데, 그 때를 기억한 아이들이 꽤 있어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상반기와 달리 이번에는 소수 장애중 하나인 발달장애를 이해하고, 발달장애를 가진 당사자 및 보호자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달장애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저학년은 0명, 고학년은 절반이상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발달장애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떠한 장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응답하지 못해 소수 장애인에 대한 취약점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장애를 접하는 고학년의 경우 집중도가 아주 좋았고, 질문응답도 잘하는 편이어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았습니다. 저학년은 마지막 동영상 관람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주었으며, 고학년은 장애퍼즐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승부욕을 보이기도 하였고, 학생이 아는 모든 장애상식을 동원해 맞추려고 하는 열심이 보여서 재미있게 진행 되었습니다.
상반기에 진행한 결과로 하반기에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고, 아이들도 낯이 익어 농담도 주고받으며 친근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