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기획홍보팀에서는 구례군농민회와의 업무협약으로 통일쌀 모내기에 이어 벼베기 사업에 참여하였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선선히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출발하는 우리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및 구례군농민회, 구례군여성농민회, 화엄사,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참여하여 봄에 심었던 모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낫으로 벼를 베면서, 옛 추억도 생각하고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땀흘리고 난 뒤 먹는 밥은 꿀맛!! 구례군여성농민회에서 한상 가득 차려주신 덕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벼베는 기계 덕분에 넓은 활금들녘은 어느새 까까머리가 되어 가을의 추수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추수한 통일쌀로 참여한 기관간 네트워크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농사로 통일의 염원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