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생활개선회 회원분들이 한분 한분 우리 복지관으로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오늘 밑반찬 메뉴는 돼지고기장조림, 명엽채볶음, 오이지무침, 김자반무침입니다
봉사자들은 먼저 두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부지런히 재료를 다듬고, 한팀은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위해 생강과 올리브잎, 통후추를 넣어 고기를 삶아내느라고 바빴습니다.
오늘 밑반찬봉사의 조리장은 최규숙선생님이였습니다
최규숙선생님은 능숙하게 밑반찬을 만드는 순서를 정하고 순서대로 간장을 붓고 물엿을 넣고 다진마늘, 다진파등에 참기름을 넣어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생활개선회 회장님 및 회원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3시간 만에 밑반찬 조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만든 밑반찬을 통에담고 포장하고 설거지와 뒷정리를 하는 동안 밑반찬 배달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와서 대상자가정으로 배달을 나갔습니다.
비가오는 가운데 어떠한 댓가를 바라고 하는 활동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여러분들이 참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밑반찬이 구례군 중증장애인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수고로운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