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면 오미리 마을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수로 농촌일손이 조금씩 바빠지고, 여유도 조금씩 없어질 즈음에 우리의 방문이 무척이나
반가우셨던 모양입니다.
삼삼오오 모이신 경로당은 어느새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바쁘셨고, 오지 않으신 분들의 가정에 일일이 전화를 하며 같이 참석하시길 권유하시는 전화로 바쁘신 분도 계셨습니다.
장애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적당한 추임새도 넣어주시고, 전에 알고 있던 잘못된
상식과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준비된 다과를 드시면서 많이도 준비해왔다며, 점심을 배불리 먹었는데도 영~~맛있다면서,
떡이 어찌 이렇게 찰지냐면서 연신 우리의 준비에 감사하며 다음달에 또 오라며 흐뭇해
하셨습니다.
직업지원팀 조계현선생님의 협조로 족욕도 하시고 시원~한 발맛사지도 하면서 피로를 푸셨고,
기능강화지원팀 이상윤 선생님의 넉넉한 인심으로 공기압맛사지기를 활용한 다리의 뭉친
근육을 푸시기도 하면서 무척 즐거워하셨습니다^^
조금이나마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어깨동무!!
처음으로 어르신들의 인정넘치고, 딱딱해진 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