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는 구례로 귀촌해서 다짐한것이 있습니다.
"자연에서 받은것은 자연으로
사람에게서 받은것은 사람에게"보답하자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던중 간병사협회와 인연이 되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전에 살던곳에서는 저혼자만 봉사를 했지만 지금은 남편과함께 매주한번은
봉사하는날로 정해놓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4일에 경남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장애인 복지관 식구들과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유람선도 타고 맛있는것도 먹고 노래도하고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달아 전망대를 오를때는 서로서로 휠체어를 밀어주며 이마에 맺힌 땀을
닦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아름다운 장면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우리모두가 한가족임을 또한번 느꼈습니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느낄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직원여러분께
너무 고마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석양을 바라보며 남편과 "봉사란 중독이다. 봉사란 보상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보람이다" 하면서 우리가 할수있는한 봉사하면서 살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