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이였지만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먼저 밝게 인사해주시는 장애인분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며 아침에 오기전 오늘 하루 힘들겠다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한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근무하면서 가끔 장애인분들이 오시면 일반 손님들과 다르게 과한 친절로 응대했는데, 교육을 듣고 장애인이 우리랑 틀린게 아니고 그냥 조금 다를뿐인데 오히려 내 태도가 그분들에게는 더 부담스러웠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봉사를 하면서 깨끗해진 시설을 보고 좋아하실 장애인분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연수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때 이후로 오랜만에 이런 보람된 시간을 가졌는데 장애인을 편견없이 바라보는 따뜻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2018년 1월 18일 자원봉사활동 농협구례교육원 신입직원 이우O님의 소감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