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규직원으로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 도착했을 때, 여태 가보았던 복지관보다 규모가 매우 커서 놀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을 지나다니는 장애인분들을 보며 알수 있었다.
교육실에 들어와서 강사(사회복지사)선생님들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은 나와 다르지않다.'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수많은 교육으로 이미 알고있었지만, 여전히 편견은 갖고있던 저에게 다시한번 편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복지관 외벽청소를 담당하였습니다.
오전에는 화단에 있는 낙엽줍기를 하며 깨끗한 복지관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청소를 하며 많은 장애인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밝게 인사해주시는 모습 때문에 처음에 했던 걱정이 무의미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점심먹고 오후에는 창문닦기, 외부청소, 내부청소를 하게되었고, 농협교육원 동기들과 함께 봉사하며 '협동정신'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일하며 서로 도우니 어렵고 힘든 일도 웃으며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처음 강사(사회복지사)님이 말씀하신 봉사가 힘든일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고 싶어졌고, 지역으로 돌아가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옇아며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며 뜻깊은 행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년 1월 22일 농협구례연수원 신입직원 오현O님 소감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