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부터 여러 봉사활동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선 첫 걸음인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에서 선척적 요인보다 후천적 요인에 의한 장애인분들이 많다는 사실과 나를 포함한 내 주변에서도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혹 내가 장애인의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제.. 아니 오늘까지 멀쩡한 내가 내일 장애인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면 몹시 버거울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을 대할 때 일반인과의 다른 시선을 주고 있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했습니다.
장애인이 일반인과 차별 받지 않은 시선부터 새로운 시작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외 여러활동들 중에서 그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활동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고 나중에 다시 한번 좋은 참여기회를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으로 복지관을 찾는 여러 장애인분들이 조금 더 쾌적하고 상쾌한 상태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함이 차 올랐습니다.
2018년 1월 22일 자원봉사활동 농협구례연수원 신입직원 송민O님 소감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