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애인의 가족으로서 힘든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람들의 인식과 부정적인 시선이었습니다.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와 행동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도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충분한 의사표현이 가능함은 물론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깐의 복지관 방문이었지만, 간접적으로 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같은 사람으로서 아무런 이유 없이 안 좋은 인식을 갖는 것은 잘못된 일이므로 앞으로 장애인을 보면 먼저 다가가 웃으며 따뜻한 인사를 건낼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단기간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진 않겠지만, 오늘 경험한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 많이 접해보고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