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2월 23일 구례 오일장에서 ‘다름을 공감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구례!’를 주제로 장애이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에 대한 비장애인의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오일장 관광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장애 관련 상식을 OX퀴즈로 풀어보면서 장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구례군장애인복지관 홍보부스에서 복지관 바리스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따뜻한 차와 커피 나눔 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캠페인 퀴즈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아하, 그래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이 맞다’, ‘아직도 잘못된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이라는 올바른 어휘를 알아갈 수 있어서 뜻깊었다’ 등의 참여 소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회적 관심 확산, 이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공감할 수 있는 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