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김광수 기자] 구례군 광의면사무소와 장애인복지관, 구례교육지원청은 31일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약 20명이 참여하여 구례군 광의면 소재 취약계층 주택 대청소와 방역 및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대상 가구는 중증장애인 세대로 집안 곳곳에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쌓여 있고, 청소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왔으나,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가지게 됐다.
송태영 구례군 장애인복지관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가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병수 광의면장은 “제도적인 복지혜택의 범위를 벗어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