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올여름 굉장히 무더운 더위에 대비해 5월부터 시작한 선풍기 지원을 위한 결연 후원 사업인 ‘네이버 해피빈 모금(모금 목표액 250만원)’을 완료하고 재가 장애인 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5월 14일부터 시작한 모금활동은 복지관 홈페이지 홍보, 페이스북 홍보 등에서 적극적인 모금 홍보로 10일 만에 목표액인 250만원을 100% 달성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모금을 마친 후 구례군 지역업체를 통해 선풍기 50대를 구매한 뒤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는 재가장애인 위주로 50명을 선정, 각 가정으로 선풍기 1대를 지원했다.
선풍기 배달에는 평소 주거환경 개선, 음식 나눔, 김장 김치, 밑반찬 및 연탄 배달 등 지역 사회와 장애인을 위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임채수 간병사협회장과 왕해전 초심회장이 참여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이 00은 “식구가 많지만 선풍기가 1대밖에 없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복지관에서 지원해줘 감사하다, 항상 큰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모금사업은 빠르게 모금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우리 복지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 선풍기 지원으로 홀로 무더운 여름에 맞서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모금활동이다”고 말했다.
왕해전 초심회 회장은 “지역 봉사단체로서 이번 행사에 우리 초심회가 함께 함으로써 굉장히 영광스러우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개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용인 중심 접근을 통한 감동 추구 △지역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최상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성 강화 △윤리적 실천 지향이라는 운영 원칙과 △섬김·성장·나눔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새로운 일을 행하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25년까지 농촌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선도하는 복지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