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군 장애인복지관 …11월18일 오후 구례 섬진아트홀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의 한마당 행사로 제3회 연리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1월18일 오후 6시30분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가수 이재성, 메조소프라노 신은정, 베이스 김일동, 소프라노 김진희 등이 출연한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이 2013년부터 참여한 프로그램인 '지리산울림-사물놀이'팀과 '난타(15명 구성)', '댄스'가 출연해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보통의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슴 충만한 문화콘서트로 진행된다.

2013년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와 사랑을 펼치는 소중한 공간이다.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연리지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연리지뮤직페스티벌은 지역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소중한 가족을 위해, 지역안의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연리지 음악회 김미현 총감독은 "모든 부모에게 자식들은 소중한 사람이듯 장애를 가진 분도 그들의 부모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연리지 음악회는 장애를 가진 가족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오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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