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북초등학교에서 ‘인사하기’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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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선종완)은 20일(금) 구례북초등학교(교장 정병헌) 정문에서 구례경찰서(서장 장영수)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먼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 바로 인사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자신을 소개하는 인사를 하고, 지인에게는 안부를 묻는 인사를 한다. 그렇게 ‘관계’가 시작된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인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하여 복지관과 지역민이 소통하고 마을의 인정을 살리고, 더 나아가 장애인과 함께 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정문에 들어서려다 길게 늘어선 캠페인단을 보고 당황해 하면서도 미소 지으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학생, 부끄러워서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 들어가는 학생, 수줍게 인사하는 학생들 덕분에 캠페인단도 힘찬 아침을 열 수 있었다. 웃음과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아침 시간이었다.

인사를 시작으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관계가 발전된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인사하기’ 확산을 통해 관계의 시작임을 알리고, 사회성 향상으로 대인 관계의 원만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날 선종완 관장은 “인사하기 캠페인 확산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인사하기가 정착화 되어 인정이 살아있는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구실을 만들어, 공감하고 소통하며 어울림이 머무는 복지관이 되어 지역사회와 공생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한성일보 http://www.hsilbo.com/cpDaum/_preView.php/21120100/111239.s

​GBS방송 http://gbsnews.co.kr/detail.php?number=17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