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 만들기
- 간전면(하천·거석·묘동마을) 권역화 사업 진행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6월 17일 목요일 간전면 하천·거석·묘동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권역화 사업을 진행했다.
권역화 사업은 지역사회 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관 역할 홍보 및 신규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서 화합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례군 8개 읍·면 중 구례읍에서도 편도 약 30분이 소요되는 가장 먼 거리의 마을 주민인 간전면 하천마을 14명, 거석마을 12명, 묘동마을 9명 총 36명의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했다.
지역자원봉사단체 간전면 청년회는 행사장소 세팅, 정리, 차량 픽업 등 열정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복지관 노래 강사인 김철웅 강사의 흥겨운 재능기부가 이어지는 행사가 진행되면서 의미를 더 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권역화 사업 진행으로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호감도를 형성하고 사각지대의 장애인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이웃 관계를 만드는 성공적인 계단의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전면 청년회 회장 박준선은 “우리 지역의 뜻깊은 행사에 우리 간전면 청년회가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간전면 청년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철웅 노래 강사는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참여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