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28일(수) 회의실에서 네트워크 연계 사업의 하나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사회복지 취약계층에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지역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협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구축된 연계망을 통한 공동 사업 진행 및 서비스 공유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회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10월 중 진행 예정인 공동 사업 추진 제안과 일정 협의, 각 기관에서의 공동 사업 참여 방안 의견 나눔 순으로 진행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순천의료원 두룸박봉사단, 순천승평로타리클럽, 순천제일대학교 의료 재활과 동아리 ‘nature’가 진행하는 의료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의료 상담 △영양제 투여 △혈압 및 당뇨 검사 △의료 용품 지원 △물리 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의료 소외계층 장애인과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각 기관에서는 대상자 참여 독려 및 홍보, 원거리 거주자 차량 지원, 직원 봉사활동 참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커피 나눔 봉사 등 공동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관 및 협회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군가족센터 △구례군재가사랑노인복지센터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 △구례군지역자활센터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구례군재가복지센터 △구례병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로 구성됐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공동 사업 추진에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역사회의 사각지대 장애인 및 지역민도 소외를 받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공동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