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과 업무협약…10월부터 지체·시각장애 대상 시범사업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 그간 노후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던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에게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전체 장애인의 58%를 차지하는 지체·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내년부터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인 것.
시범사업에서는 노후준비전문강사를 통해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장애인 개인별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관련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지체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상담과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 전단지 및 안내책자를 활용하는 등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콘텐츠를 개발‧제공한다.
조종문 장애인지원실장은 “장애인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사업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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