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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출입 확산 캠페인, 국회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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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06-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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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픽토그램 부착…개발원 운영 장애인카페도 동참

국민권익위·복지부, 행정·공공기관 등으로 확대 계획

18일 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회도서관점’이 있는 국회 도서관 앞에서 안내견 스티커 부착행사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승기 국회 사무차장, 박태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이종혁 광운대 교수,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한국장애인개발원    18일 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회도서관점’이 있는 국회 도서관 앞에서 안내견 스티커 부착행사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승기 국회 사무차장, 박태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이종혁 광운대 교수,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훈련된 안내견이 자유롭게 공공장소를 출입할 수 있도록 미국처럼 카페에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을 부착하는 안내견 출입 확산 캠페인이 시작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8일 국회 본관과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회도서관점’이 있는 도서관에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미래통합당 김예지 국회의원과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 부착 행사를 개최했다.

부착행사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도 함께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하려는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내견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출입을 제한하는 사건 등이 끊임없이 발생 되고 있다.

이에 권익위와 복지부는 미국의 카페마다 부착돼 있는 ‘안내견만 출입 가능’ 픽토그램을 우리나라 카페에도 부착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자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공공시설 출입 확산을 위한 픽토그램(스티커) 부착행사'에 참석해 안내견 출입 가능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공공시설 출입 확산을 위한 픽토그램(스티커) 부착행사'에 참석해 안내견 출입 가능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첫 번째로 동참하는 기관은 개발원이 운영하는 ‘아이갓에브리씽’과 ‘꿈앤카페’다.

개발원은 전국 ‘아이갓에브리씽’과 ‘꿈앤카페’ 매장 약 100곳에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을 배부하고 권익위와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카페 ‘아이갓에브리씽’과 ‘꿈앤카페’를 방문해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이 부착된 스티커나 포스터를 촬영한 후 SNS에 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개발원은 4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권익위와 복지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행정·공공기관, 장애인일자리 창출 카페에 스티커를 배포·부착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바로가기: https://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200618162619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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