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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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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03-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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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공연모습. 
▲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공연모습.

극단 애인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연극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무대를 선보였다.

극단 애인 김지수 대표는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솔직하게 담아내기 위해 우리가 겪어왔던 삶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연극에서는 5인의 배우가 각자 본인이 겪어왔던 장애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담담하게 1인 독백에서 5인의 독백이 겹쳐지는 무대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연극에서 5인의 배우는 장애인 당사자이면서 작가도 함께 맡았다.

이날 공연을 마친 후 배우들과 관람객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사진찍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연극은 오는 22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 ▲20일만 오후 3시·8시에 공연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극단 애인 홈페이지(cafe.daum.net/loveaplay)

또는 전화(02-6414-7926)로 하면 된다.

김 대표는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들도 무대 위의 배우들을 막연하게 연민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봐주길 바란다.”며 “기존에 있던 희곡을 우리들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편 극단 애인은 지난 2007년에 창단해 매년 장애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제13회 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작품으로 대상, 연출상, 남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출처 : 웰페어뉴스

바로가기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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