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서는 총 28분의 수화동영상을 이용해 ▲신체운동 ▲손재능 ▲음악 ▲언어 ▲수리논리 ▲대인관계 ▲자연친화력 등 6개 적성영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정승원 교수는 “청각장애인들은 취업 자체보다는 높은 이직률이나 직장 부적응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직업적성을 알고, 직업탐색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그는 개발 동기에 대해 “하지만 청각장애학생들이 사용할만한 직업평가도구가 없어서 직업현장에서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었다. 다행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위탁연구 사업을 진행했고, 저희 연구진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기존에 만들어진 검사도구들이 건청인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문장)습득률이 낮은 경우 제대로 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따라서 정 교수팀은 문장의 난이도 수준을 낮추고, 수화 동영상을 제작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사와 워크투게더 센터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사용자 활용 교육을 통해서 현장의 직업재활전문가 및 특수교사 등에게 보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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