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2014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를 발표했다.
스마일재단은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식사조차 편히 할 수 없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월)부터 6월 30일(월)까지 약 한달 간 신청을 받았다. 전국에서 150명이 신청하여 심사를 거친 결과 총 45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는 심각한 구강질환을 겪고 있는 신청자들이 유독 많았으며, 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이들의 경우도 이미 상실되었거나 기능을 잃어 빼야하는 치아를 제외하면 겨우 2~3개의 치아만이 남아 있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결과이다.
스마일재단의 홍예표 이사장은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약 5억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보철 및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음에도, 치아 상태가 매우 심각한 신청자들이 매우 많이 신청하여 경쟁률이 높다.”며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지만 안타깝게도 탈락한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이에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 한국장애인재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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