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문위원단 아이엠은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꾸려진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조모임으로, 지난해 7월 발달장애인 당사자 7인이 선발돼 매월 1회씩 총 10회의 모임을 가졌다.
아이엠은 자문회의 및 자조모임을 격월로 진행하며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사회정책(서비스)이나 권리에 대해 정치(선거)·교육·여가·직업 등의 분야별로 논의하고 박물관·영화관·디자인플라자 등을 방문, 여가문화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특히, 6·4지방선거에 앞서 선거용어 및 선거절차 등에 관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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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 1기로 활동했던 송상원 씨(남·27, 지적장애, 군포시도서관 행정도우미)는 이날 종료식에서 “아이엠 1기로 함께했던 모두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조금 느리고 벅차기도 했지만 매 순간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백정연 직원은 “이 모임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2기 활동에서는 1기 자문위원 중 인을 멘토로 참여토록 해 모임이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다음달 중 발달장애인 자문위원단 아이엠 2기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인으로, 자조모임 활동에 적극적인 당사자를 우선 선발한다. 2기는 10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출처 :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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