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과 15일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에서 20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사이클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600여 명(선수 450인, 운영요원 및 관계자 150인)이 2개 종목(7km, 21km 부문) 10개의 경기에 참가한다.
먼저 오는 14일에는 경로 설명과 답사가 진행되고,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오전 9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7km 부문은 휠체어사이클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21km 부문은 장애인 선수(시각장애, 청각장애, 절단 및 기타)와 비장애인이 함께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익사업적립금 후원을 받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사이클을 주요종목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국내기술 개발과 생산에 힘써 왔으며, 개발된 국산장비 150여 대를 2년간 전국에 무상 보급해 휠체어사이클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보급된 장비로 꾸준히 운동해 온 휠체어사이클 동호인들이 직접
참가해비장애인과 함께 생활체육 축제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 이러한 통합체육대회 운영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 그리고 신인선수 발굴이라는 장애인체육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10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출전한다.
여자 휠체어사이클 2관왕 이도연 선수와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미 선수, 남자 휠체어사이클 2관왕 김용기 선수가 참가해 그날의 영광을 재현한다.
한편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참가 및 관련 내용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gjsad.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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