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전국 장애경제인들의 사기진작과 장애인의 창업, 기업 경제활동 확산을 위해 ‘제18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9일 개최했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장애경제인의 혁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모범장애경제인 표창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널 모범적인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장애경제인과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22점)이 수여 됐고, 장애인기업과 장애인 예비창업자을 대상으로 개최됐던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자 11명에게도 상장이 함께 수여됐다.
수상자 중 엔텍코아는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전문업체로, 지난 2011년 창업해 계측제어 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노력으로 10개 이상의 특허등록 보유와 최근 2년간 평균 50억 매출 달성과 상시근로자 23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멋진여성은 욕실 관련 제품 전문업체로 무전원 휴대용 비데를 개발, 해외 172개국 일회용 비데 특허 PCT 출원·보유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애경제인 간의 상호교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서 장애인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와 함께하는 벤처투자 상담회,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 전시회, 장애인기업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굴하지 않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주신 장애경제인들의 노고와 고충을 위로하고 뜻 깊은 자리를 빌려 축하와 성장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의 활기찬 창업생태계 구축, 경영 여건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openwel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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