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와 충청남도 부여군,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주최한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합창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6개 팀과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 1팀, 총 17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대구 빛솔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이 받았다. 동상(부여군수상)은 제주 장애인어울림띠앗합창단이 수상했다.
심사는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음악감독 김성진(심사위원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전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초대 이사장 이철용, 스칼라오페라 오케스트라·합창단 음악감독 임병욱, 한국합창총연합회 허걸재 선임이사가 진행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ncf1203.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최공열 이사장은 “이번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가 된 경연대회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openwel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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