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복지시설 방역·안전 종합점검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종합점검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1만9201개소에 대한 자체점검을 진행해 안전점검표를 작성하도록 했으며, 30일부터는 각 지자체가 안전, 방역·보건의료 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별 자체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이 중 288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20년 이상 노후 시설, 50인 이상 거주 시설 및 하절기 안전점검 결과 재점검 필요 시설 등 63개소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안전전문기관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시설 내 감염병 관리대책과 방역지침 준수 여부, 휴관 시 긴급돌봄 제공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전국 어린이집 4만여 개소에 대해서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방역·안전 종합점검 결과를 분석해 방역·안전과 돌봄이 공존하는 사회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 및 서비스 제공 지침을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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