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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메타버스 환경 ‘표현 분류체계’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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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4-05-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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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을 맞아, 시각장애인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음성·촉각·대체 텍스트 등을 통해 상황을 인지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감정×행동 표현 분류 체계’를 정의하는 표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은, 2012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로 지정돼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포용성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나, 시각장애인들은 이모티콘의 대체 텍스트를 듣고 선택해야 하며 실제 이모티콘과 사용 사례가 맞지 않는 등 인지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정 표현 분류 체계’ 표준은 ‘기초 감정’ 6가지(기쁨, 슬픔, 당황, 화남, 역겨움(혐오), 중립)와 ‘기초 행동’ 5가지(웃음, 울음, 외침, 침묵, 두근)를 결합한 총 30개의 감정 분류를 설계했다. 또 의사소통의 명료함과 사용의 보편성 등을 고려해 감정 분류별 적합한 이모티콘을 선정했다.

각각의 감정 분류를 대체 텍스트로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환경에서 시각장애인의 이모티콘 선택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점자와 그래픽이 동시에 구현되는 ‘촉각 셀’ 기술과 접목한 제품 구현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황에 적합한 이모티콘 추천 등의 서비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TTA는 설명했다.

주식회사 닷,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라지식정보, 다차원영상기술표준화포럼이 공동으로 본 표준을 TTA에 제안했다. 현재 TTA 메타버스 콘텐츠 프로젝트그룹에서 연내 표준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그룹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에이아이닷엠, 덱스터스튜디오,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22개의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TTA 손승현 회장은 “표준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본인의 감정을 보다 쉽게 표현하고, 디지털 문화 예술을 차별 없이 향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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