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모두가 누리는 우리동네’ 주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11일 ‘2024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한다.
개발원은 2017년부터 국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 확산,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모두가 누리는 우리동네’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동네의 영역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학부 박광재 교수가 ‘일상 생활환경과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도시 및 기업 환경의 포용성 확대(미국 월마트 접근성 우수 센터의 글로벌 소속 빅터 칼리시 디렉터) ▲생활밀착형 시설의 접근성 보장을 위한 민관협력 사례와 제도개선 과제(사단법인 두루의 한상원 변호사) ▲포용적 디자인의 컨셉과 적용(영국 왕립예술학교 헬렌햄린 디자인센터의 라마 기라우 디렉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국제세미나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되며,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누리집(www.koddi.or.kr/ud/sub4_1)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누리집은 개발원 공식 누리집(www.koddi.or.kr)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 가능하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8일까지 진행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우리동네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의 폭 넓은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